카시오는 고배율 컴팩트 디카 EX-H15의 후속 모델 EX-H20G를 새롭게 발표했다.

EX-H20G는 GPS를 탑재하여 지도상에 사진의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여행용 컨셉으로 선보였다. 파나소닉의 ZS7이나 소니의 HX5v처럼 이미 다른 브랜드에서 비슷한 컨셉의 고배율 디카를 내놨기에 그렇게 특별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내장되어 있는 세계의 도시는 일본의 12개를 포함 140개.

렌즈는 24-240mm(F3.2-F5.7)의 초광각 광학 10배줌 렌즈를 장착하고 있으며, 센서 시프트 보정의 손떨림 보정을 지원, 망원에서의 손떨림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3인치 460,800화소의 대형 액정을 장착하며, 초고해상력 기술인 SR Zoom으로 10배줌을 넘어 15배 줌을 해상력 저하를 줄이고 줌을 확장시킨다. 감도는 ISO 3200까지 지원하고 172g의 무게에 두께는 29mm에 그치고 있다.

동영상과 애니매이션을 합성할 수 있는 다이나믹 포토와 1280 x720 H.264의 동영상, SD/SDHC/SDXC 메모리 사용, 강력한 배터리 등이 특장점으로서 해외에서 $349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