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츠미는 스트랩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포트 레인커버M (E-6350)"을 10월 8일, 일본내에서 발매한다. 가격은 5,775 엔(원화로 약 78,425원) 정도이다.

비가 올 때 우산을 이용하면서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카메라 레인커버에서는 드문 형태이다.

스트랩을 레인커버 밖으로 빼낼 수 있기 때문에 우산을 쓰고 있는 경우에도 카메라를 사용하기 쉽다. 하지만 우산 또는 우비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개발된 제품으로 완전 방수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비속에서 연속적으로 촬영을 하거나,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는 스트랩 틈새로 빗물이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윗면에서 뒷면까지 이어지는 투명 커버 부분이 있어서 카메라 뒷면의 LCD 창이나 뷰 파인더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70-200mm F2.8 수준의 렌즈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매직 테이프 방식의 착탈식 연장 커버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