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소니, 니콘, 500MB/s "차세대 CF 메모리 규격" 제안

2010-12-03 13:33

샌디스크, 소니, 니콘 등 3사는 전문가 용 디지털 이미징 영역에서 장래의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카드 사양을 공동으로 책정하고, 이를 표준화하기 위하여 "CompactFlash Association(CFA)"에 제안했다.

전문적인 사진 및 동영상 영역에서 보다 큰 파일을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카드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샌디스크, 소니, 니콘 등 3 사는 전송 속도의 고속화와 대용량화에서 기존의 메모리 카드보다 비약적으로 향상된 새로운 메모리 카드의 사양을 책정한 것이다.

이번에 제안된 사양은 업계 표준으로 범용성이 높은 PCI Express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기존 메모리 카드에 비해 압도적인 이론상 최대 500MB/s의 속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속도는 현재 ATA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기존의 CompactFlash 카드로는 불가능한 사진 및 동영상 어플리케이션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전송 속도가 고속화된 새로운 사양은 데이터 양이 큰 RAW 모드에서도 안정적인 고속 연사를 가능하게 한다. 고화질의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 등의 대용량 데이터를 메모리 카드에서 컴퓨터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 되어 작업의 효율화에도 기여한다. 또한 이 사양은 전원 제어 기술을 통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는 저소비 전력도 함께 구현시킬 수 있게 된다.

이 새로운 사양은 향후 전문가 용 디지털 이미징 영역의 요구가 예상되는 새로운 대용량화 및 내구성 향상에도 대응하여, 이론상으로는 2TB를 넘는 대용량화가 가능해진다. 또, 현재의 CompactFlash 카드와 거의 동등한 크기로, 새로운 액세스 컨트롤 기능과 내구성이 높은 미디어 형태로, 전문적인 분야에서 필수적인 견고하고 안정적인 매체를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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