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카메라가 한 국가를 혼란(?)케 한다는 사실 밝혀내

2010-12-10 09:48

삼성디지털이미징에서는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당연한 듯 하지만 구체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는 사실들을 수치로 밝혀냈다.

설문 조사 결과, 영국인의 1/3이 넘는 사람들(37%)은 모바일 기기나 노트북 같은 다른 기술들보다 자기 소유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비중이 더 높았으며, 1/4(24%)은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화면이 표시되도록 언제 버튼을 눌렀는지 스트레스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인정하였으며, 1/10이 조금 넘는 사람들(13%)은 사진을 찍기 위해 셔터 버튼을 누르는 것 외에는 다른 사람에게 카메라를 넘겨줄 정도로 어려워한다.

조사에 참여한 74%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은 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렇지만 1/10의 사람들(10%)은 자신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의도하지 않게 지우게 되는 것으로 보아, 사용자가 자신의 카메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조사는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이 사람들이 더 많은 사진을 남기도 싶어하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1/4의 사람들(27%)은 그들이 즐거웠던만큼 잔치 분위기를 담아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많은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카메라에 있는 주요 기능을 알지 못했는데, 27%는 내장 플래시 기능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고, 35%는 삭제 기능을 알지 못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48%의 사람들은 많은 카메라들이 적목 현상 제거 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할 때 다수의 영국인들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사용이 얼마나 쉬운가인데, 여성(69%)이 남성(54%)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83%의 사람들에게 외관은 최고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사용자들은 카메라의 기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면서도, 최신형 모델을 구입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오직 13%만이 제한된 기능의 기본적인 카메라를 의도적으로 구입한다는 사실은, 다수의 사용자는 좀 더 고사양, 고기능의 제품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밖에도 여성들이 신제품에 보다 민감한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남성이 카메라 버튼을 잘못 누르는 경우가 더 적고, 여성들이 카메라의 기능과 차별화된 테크닉에 대한 이해도 역시 적은 편이라는 것도 확인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신형 NX100 카메라와 i펑션 렌즈의 출시를 앞두고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에 대하여 삼성디지털이미징의 마케팅 매니저인 스티브 미첼은 삼성의 신형 NX100이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카메라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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