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필름 카메라 PENTAX 17 정식 발표

2024-06-18 12:59



리코 이미징은 하프 사이즈 포맷 필름 카메라 PENTAX 17 을 정식 발표했다. 2022년 12월 PENTAX 브랜드의 필름 카메라 프로젝트로 탄생한 모델. 리코 이미징/PENTAX의 필름 카메라 개발 노하우로 베테랑과  젊은 세대 기술자가 일환이 되어 설계를 진행. 전자동이 아니라 수동 조작 여지를 남기면서 촬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모델로 어필하고 있다.




1 프레임 당 35mm 필름(36×24mm)의 약 절반(17×24mm)을 사용하는 하프 사이즈 포맷. 장착한 필름은 카메라 내에서 횡 방향으로 보내는 구조로 카메라를 가로 구도로 촬영한 경우는 세로 구도 사진이 된다. 스마트폰과 같은 감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





수동 감기 레버로 필름을 1컷씩 감아 올려 셔터를 끊는 필름 카메라만 가능한 조작을 즐길 수 있다. 초점 거리 25mm(35mm 환산 약 37mm 상당)의 단 렌즈를 탑재. PENTAX 에스피오 미니(1994년 발매)의 렌즈 광학계를 바탕으로 하프 사이즈 포맷 용으로 신규 설계한 제품. HD 코팅을 채용하여 샤프한 묘사를 실현. 화각에 대해 RICOH 오토 하프(1962년 발매)의 렌즈를 참고로 했다. 렌즈 구성은 3군 3매. 개방 F값은 F3.5. 필터 직경 40.5mm.





초점은 존 포커스 방식을 채용. 6개의 존을 갖추고 있어 존 포커스 링에 표시되는 아이콘으로부터 선택. 최단 촬영 거리 약 0.25m의 매크로 촬영도 지원. 기본 포함된 스트랩으로 정확하게 촬영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알바다식 브라이트 프레임 파인더(Albada-type bright frame finder)를 채용. 촬영 시야 프레임 및 근거리 시야 보정 프레임도 확인할 수 있다. 현 선택 중인 영역 포커스 아이콘도 표시.




측광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노출도 자동으로 제어. ‘AUTO’ 외에 노을에 적합한 ‘저속 셔터’, 야경용 ‘밸브’ 등 7가지 촬영 모드를 준비. 노출 다이얼, 내장 플래시(GN 약 6)도 탑재.






바디 상하 커버에 마그네슘 합금을 채용. 뒷면에 메모 홀더도 갖츤다. 케이블 스위치 CS-205」(별매)도 이용 가능하다. 전원은 리튬 전지(CR2)×1개. 배터리 수명은 약 10개(플래시 50% 사용, 36장 촬영 필름 사용 시).






카메라 크기는 약 127.0×78.0×52.0mm, 무게 약290g (필름, 배터리 제외). 해외 기준 7월 12일(금)에 발매하며 가격은 약 8만 8,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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