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냐 디캠이냐...

2004-12-07 10:05


디카냐 디캠이냐 이것은 수입업체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디지털 카메라와 디지털 캠코더를 합쳐놓은 모델들에 대한 관세부과로 디지털 카메라 수입업체인
산요,파나소닉,소니는 곧 출시될 디캠제품들에 대하여 디지털 카메라기능을 더 부각시키려는 노력이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과 산요는 이미 작티-C1과, 디스냅-AV50수입에 있어서 일반가전제품으로 취급이되어
8%의 관세가 더 붙은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을 했었다.

문제의 요지는 캠기능을 부각시키는 디자인에 있다.
디지털 제품들의 디자인과 동영상 기능에 따라 일반가전제품이냐 아니면 IT제품이냐로 분류되는데
일반 디지털 카메라로 취급될 경우 IT제품으로 판정되어 관세가 면제된다.

관세청은 디지털 기기의 다양화에 따라 이부분에 대해서 엄격히 심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의 입장은 15프레임 이상의 동영상기능을 지닌 제품에 대해 디자인이나
주 사용용도에 따라 디캠으로 분류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따라 소니와 산요 그리고 파나소닉은 이제막 출시되는 제품들에 대하여 디캠보다는 디카기능을 적극 강조할 방침이다.
소니의 신제품 DSC-M1 그리고 산요의 작티-C4 그리고 파나소닉의 디스냅 제품들에 대하여
스테레오 동영상 촬영도 물론 되지만, 고화소수촬영(500만,400만)이 가능한 완벽한 디카기능을 더 부각시킬 입장이다.

[소니 DSC-M1]   [작티 - C4]

[파나소닉 디스냅 시리즈]


업계에서는 이 불분명한 제품분류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팝코넷 이형주 [nemoworld@pop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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