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먼 코닥(미국)이 일본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재진출을 선언하고
2종의 카메라를 출시하면서 일본에서의 재기를 노리고있다.
파이년셜타임스는 코닥이 전세계 디지털카메라의 메카인 일본에 도전장을 낸것은 놀랄말한 사건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코닥은 현재 미국에서만 디지털 카메라의 시장점유율에 있어서 2,3위를 달리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12%로 4위를 달리고 있지만, 실질적으론 소니가 미국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고
일본시장에서는 순위에도 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는 코닥에서 디지털카메라가 나오는지조차 모르는 소비자들도 많다.
현재의 디지털 카메라 추세는 매년 가격이 하락하여 일본에서도 수익성에 있어서 골치를 앓고있는 상황이다.
캐논이 주도하고 있는 일본에 도전장을 내민 코닥이 앞으로 디지털분야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할것이라는
발표가 얼마나 시장성을 확보하는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코닥재팬의 고지마 유스케 사장은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우두머리인 일본을 잡지 않고서는
글로벌 디지털 전략에 절대 성공할수 없다며 일본시장 재진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결국 일본시장은 전세계를 주도하고 있다는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며,
이는 곧 유행에 있어서 일본을 따라갈 수 밖에 없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재 발매되고있는 코닥카메라 대부분의 디자인도 일본으로 넘어가고 있는추세이다.
그만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서양보다는 동양에서 선호하는 디자인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태이다.
과거의 굵직굵직한 성향의 디자인을 좀더 심플하고 다양한 칼라로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스트먼 코닥의 이번 발표와 디지털분야의 투자계획이 일본시장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이 되고있다.
팝코넷 이형주 [nemoworld@pop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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