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과 콤펙트 카메라의 양분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것일까?
소니코리아와, 삼성테크윈 등은 콤펙트이면서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이른바 \"하이엔드 콤펙트\" 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작년에 발표한 보급형 DSLR 인 *istDs의 영향이 가장크다. 최근 동원 펜탁스 측의 발표에 따르면 *istDs가 최근 2개월간 약 3000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100만원 이하의 DSLR 출시는 파격적이었다. 이것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던 다른 브랜드의 DSLR 에게도 가격을 떨어뜨리는 큰 영향을 주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올림푸스의 DSLR인 E-300 또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300은 800만화소에 기본렌즈를 포함하여 1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올림푸스에 따르면 E-300은 한달동안 1000대가 판매되었다고 말했다.
펜탁스 *istDs나 올림푸스 E-300은 단일기종으로는 꽤 많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셈이다. 특히 *istDs같은 경우는 30분안에 200대가 팔린적도 있다고 한다.
또한 올림푸스는 콤펙트 카메라인 뮤시리즈와 E시스템인 DSLR이 좋은반응을 얻고 있는데다가 미쓰시타와 디카 기술 상호 협력을 통해 2006년 2월까지 DSLR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힌 상태이다.
DSLR과 콤펙트 카메라의 양분화가 될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폰카의 등장과 디카의 포화상태로 디지털 카메라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디지털카메라는 끊임없이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 여성들은 콤펙트 카메라를 선호하고 있고,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일부 남성들은 수동 기능을 지니고 있는 일반 보급형 카메라를 선호하고 있다.
현재 소니를 비롯한 DSLR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타 브랜드 들은 대형 LCD를 채용한 콤펙트 카메라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이다.
팝코넷 이형주 [nemoworld@pop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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