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ica minolta(미국)에서 미놀타 Z3의 후속작인 Z5를 출시 예정중이다.

이 제품은 미놀타 Z시리즈의 강력한 12배줌능력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화소수는 500만 화소수의 1/2.5인치 CCD를 채용했다.
CCD쉬프트 기술인 Anti-Shake채용(손떨림 방지기능)과 저 색수차와 화질이 뛰어난 미놀타의 GT APO렌즈를 그대로 사용했다.

기본적인 성능을 살펴보면 줌은 광학12배줌에 디지털4배줌 능력을 지니고 있고,
AF성능은 광각에서 약0.2초, 망원에서 약0.3초의 역시 빠른AF속도를 지니고 있다. (5점 AF)

또한  LCD는 Z3가 1.5inch를 채용한것에 비해 훨씬 커진2.0인치를 채택했다. 이것은 Z시리즈 유저들에게 반가운일이 될것이다.

동영상도 이전의 Z3수준인 640x480에서 30fps로 녹화가 가능하다. 코니카 미놀타에서는 동영상의 퀄리티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슈퍼매크로는  0.4inch(약 1cm)까지 가능하다. Z시리즈의 특징이었던 UHS연사(1024x768)도 초당10장씩 20장까지 지원한다.

전반적으로 볼때 가장큰 변화는 화소수(400->500만)와, LCD크기(1.5->2.0inch) 이고, 그 이외의 기능들에는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는 않는다.

고화소수 경쟁으로 인한 이번 코니카 미놀타의 500만 화소 12배줌은 어쩌면 당연한 예측이였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디자인은 거의 변화가 없다. 주력모델이 Black 바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은색이라면, 또한번 아동틱한 디자인에 불만을 지닌 일부 유저들이 약간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Z5는 적어도 커진 LCD로 인하여 그동안 답답해 했던 유저들에게 한결 시원한 촬영을 선사해줄 것이다.

미놀타 Z5는 Z3의 만족스러운 성능을 좋아했던 유저층을 겨냥하기보다는,  새롭게 미놀타Z시리즈에 관심을 보이는 유저들에게 충분히 만족을 줄만한 모델임에는 틀림없다.

적어도 성능에 있어선 동급 최강을 유지하는 Z시리즈의 500만 화소이기 때문이다.



팝코넷 이형주 [nemoworld@popc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