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카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있다. 그것은 수익성의 악화영향이 가장크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떨어지는 업체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은 국내외 카메라의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출하가격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중,하위권 디카업체들은 합병이나. OEM방식의 생산을 적극 강구하고 있으며, 상위 3사인 캐논,소니,산요전기 등의 독점이 이루어 질것 같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카메라영상기기 공업회(CIPA)의 조사에 의하면 디지털카메라 평균 출하 가격은 2000년 대비 36%가량 하락했으며, 디지털카메라 사업을철수한다는 보도가 있었던 교세라의 경우 정밀기기사업 적자액을 150억엔 이상으로 잡아놓았는데 이 금액의 대부분이 디지털 카메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마쓰시타전기와 상호협력키로한 올림푸스도 이익폭이 지나치게 경감하였다. 캐논,소니의 공세에 밀린 올림푸스는 수익성 경감과 지나친 마케팅으로 적자상황을 배로 늘렸다는 얘기다.
반면에 미국의디카시장은 40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루어 냈다.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디카시장은 소니, 올림푸스등의 일본기업제품에서 코닥등으로 급격하게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는 코닥은 핵심부품을 자체 생산하는 일본의 소니,캐논등과는 달리 아웃소싱을 통하여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자체 핵심기술등도 아웃소싱 해주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무선으로 프린팅이 가능한 3인치 회전LCD의 이지쉐어 원의 출시발표와 동시에 후지와 올림푸스를 각각제치고 디카시장 3위의 업체로 뛰어 올랐다.
코닥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 핵심칩과 부품을 자체제조공장을 통해 제공받는것이 디카시장 유지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될것이라고 주장하며, 무선 통신 표준인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하여 비용을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둔화되고 있는 디카시장으로 인해 일본 중,하위권 업체들은 1,2년 사이에 업체간의 제휴와, 합병, 양도등이 지속될것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미 현실화 되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팝코넷 | 이형주(nemoworld@pop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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