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율줌 보급형 카메라에 주력하고 있는 브랜드 들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컴팩트형 고배율줌 카메라들은 렌즈를 갈아 끼울필요 없이 접사부터 망원, 그리고 어느정도의 아웃포커싱 기능과 고배율줌 동영상 기능으로, 휴대가 불편하고 렌즈 가격이 만만치 않은 Dslr기종에 비해 많은 잇점을 지니고 있다.
재작년 미놀타,올림푸스,코닥 등에서 10배줌 이상의 고배율줌 카메라를 선보이면서 가속화된 고배율줌 전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Dslr 카메라가 없는 브랜드 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그동안 고배율 줌을 내놓지 않았던 삼성테크윈도 올해 8월경 15배 광학줌을 탑재한 보급형 카메라를 내놓을 예정이며, 소니에서도 광학 12배줌인 DSC-H1 이 국내에 곧 선보일 예정이다. 미놀타에서도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된 Z시리즈 Z5, Z20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파나소닉의 고배율줌 시리즈 FZ시리즈 에서도 바디를 소형화시킨 FZ4,FZ5가 출시될 예정이다. 코닥도 최근 10배줌 카메라중 최고 보급형인 10배줌 Z740이 출시됨과 함께 올해 후반 손떨림 보정기능이 탑재된 고배율 카메라를 출시 예정이다.
고배율줌 카메라들은 앞으로 3.5인치의 LCD와 보다 강력한 고배율 동영상 기능으로 Dslr을 공략할 예정이며, 크기도 점점 소형화 되고 휴대성이 좋아 고배율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을 전망이며, 고배율 카메라 유저들도 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앞으로 디지털카메라는 초소형 컴팩트, 컴팩트 고배율줌, 그리고 Dslr, 이렇게 3가지 라인업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팝코넷 | 이형주(nemoworld@pop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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