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탁스 브랜드로 디지털 카메라를 생산해 왔던 교세라의 디지털카메라 사업부 정리 발표가 사실화 되자. 독일의 칼짜이즈는 Contax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짜이즈는 일차적으로 교세라에게 Contax를 계속 유지할것을 권했으나, 교세라가 완강히 거부하자 다른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물색중인 상태이다.

그동한 교세라의 Contax는 칼짜이즈의 T* 렌즈 사용으로 콘탁스 메니아층 들에게는 상당한 인지도를 받고는 있었지만, 대중적으로는 인기를 끌지 못했고 판매실적 또한 저조했다. 교세라가 Contax를 포기한 이유도 지속되는 적자상황의 이유가 컸는데 칼짜이즈의 이와 같은 노력은 자신들의 브랜드인 칼짜이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주 목적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의 칼짜이즈 입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Contax 브랜드를 살리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같은 노력이 알려지자. 콘탁스 유저들은 칼짜이즈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일단 Contax 브랜드는 사라지지 않을것 같다는 전망이다. 물론 어떤 기업에서 Contax를 가져갈지는 아직 의문이지만 그동안 콘탁스만의 색감과 화질에 매료되어 왔던 콘탁스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Contax를 포기한 교세라는 디지털카메라를 올해 6월까지만 생산할 예정히며 현재는 핸드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팝코넷 | 이형주(nemoworld@popc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