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콘은 S1의 후속작 S2(500만 화소 3배줌)를 7월에 출시한다. 

S2는 생활방수와 보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승부하고 있다. 외관상 가장큰 변화는 렌즈부의 슬라이딩 방식의 덮개이다. 이 방식은 소니의 T시리즈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오히려 더 깔끔해 보인다.


전작인 S1과 같이 페이스 클리어 기능(적목감소, 얼굴우선 AF, D-라이팅)을 탑재하고 있으며, 2.5인치 LCD에 광학 3배줌 니코르ED렌즈를 사용한다. 전반적인 스펙은 S1과 거의 같다고 보면된다. 단 S2에는 크레들의 단점인 휴대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충전기 MH-62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별매). 두께는 22mm로서 S1보다는 다소 두터워 졌으며, 뒷면의 버튼 배치는 동일하다.

S2는 S1과 거의 동일한 스팩을 지니면서 디자인을 더 심플하고 단단하게 진화시킨 모델이다. 전작 S1이 니콘 슬림카메라의 시초였다면 S2는 니콘 슬림 카메라가 계속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듯 하며 생활방수 기능은 여름철을 겨냥한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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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코넷 | 이형주(nemoworld@popc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