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애플간의 MP3 전쟁이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지고 있다.
삼성의 물량공세와 아이리버의 새로운 개념의 MP3 플레이어 U10 발표에 맞서, 애플은 기존 제품들을 업그레이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에는 가격은 더욱 낮추거나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능은 업그레이드하여 사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듯 하다.
일단 가장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일반 모노크롬 LCD를 쓰던 iPod의 단종이다.
그리고 기존 포토모델들중 30G가 단종되고, 20G가 새로 추가되었다.
정리하자면 이제 iPod의 라인업은 iPod 20G, iPod 60G, iPod U2 버젼의 세가지로 모두 컬러 LCD를 지원한다.
그외에도 값싸기로 유명한 셔플의 가격을 더욱 낮추어 1G를 129$, 512M는 99$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애플은 iTunes 4.9버젼을 내놓아 기존 아이포드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기존 iPod 시리즈의 많은 수익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델을 내놓기 보다는 기능을 조금씩 업그레이드해가며 가격은 낮추는 애플의 전략은 새로운 모델 내놓기에 급급하는 한국 업체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하는 듯 하다.
방황하던 천재 스티브 쟙스...이제 드디어 확실한 맥(脈)을 잡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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