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abKey라는 키보드 제조업체에서 자주 사용하는 키의 크기를 크게만들고 치기 쉬운 위치에 배치한 커스텀 키보드 abKey Desktop Keyboard를 출시했다.

키보드 중앙이 V자형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편한 각도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키 배열은 좌측하단부터 알파벳순으로 되어 있으며 "A"나 "U" 처럼 사용 빈도가 높은 키는 크기가 크게 만들어져 있다.
"Shift"와 "Alt"키도 특이한 위치에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키는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누를 수 있는 위치에, 사용 빈도가 낮은 키는 먼곳에 배치되어 있다.

일반적인 QWERT 키보드와는 상당히 다른 키배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 하다.

제조사에 의하면 싱가폴 출신의 한학생이 TV프로그램을 보다가 떠오른 아이디어를 제품화했다고 하며, 독일의 공업 디자인 전문가가 디자인한 제품이라고...

인터페이스는 USB이며, 크기는 50×25×4cm, 화이트/블랙/레드의 3가지 컬러의 제품이 판매중이다.
가격은 14,800엔(약 14만원)으로 다소 비싼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