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손목시계등 나무와 디지털이 결합된 제품들은 많이 있었지만 휴대폰에 나무재질을 접목시킨 제품은 드물다.

Simens의 Limited Edition SK65 Burlwood phone은 아프리카산 투야(thuya) 나무를 본체 재질로 사용한 휴대폰으로 한정생산된 제품이다.

본체 재질로 사용된 투야 나무는 고대 로마 시절 부를 나타내는 척도중 하나였던 최고급 가구에 자주 사용되었었는데, SK65에 사용된 투야 나무는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동물이 깨문 자국이나 불에 그을린 자국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한정생산품인데다 유니크한 흠집(?)들 까지 있다니, 수집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을것 같다.

사실 SK65는 Simens 애서 만든 최초의 벌우드 폰이 아닌데, 작년에 이미 SL55 라는 벌우드폰을 생산한적이 있다.

SK65는 스위블 형태의 독특한 키보드를 가지고 있으며, Blackberry 의 소프트웨어들이 내장되어 있다.
본체 뒷면에는 브러싱 처리된 스테인레스 패널에 "Siemens Limited Edition"라는 문구가 각인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Limited Edition SK65 Burlwood phone은 7월말부터 온라인 (www.siemens.com/shop)이나 몇몇 오프라인 스페셜 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