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생산 방식의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여 왔던 독일의 롤라이(Rollei) 사에서 고급형 컴팩트 모델 2종을 발표했다.

팝코넷에서 리뷰했던 롤라이 dp5200의 후속작 dp6200은 636만 화소의 1/1.8인치 CCD를 채택했으며 준광각 계 렌즈(35mm필름 환산 32mm)와 큰 LCD(2.5인치)가 특징이다. 광학 3배줌에 디지털 4배줌을 지원하고 접사는 6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며 640x480사이즈의 동영상을 포함한 다른 스팩은 dp5200과 거의 동일하다.

컴팩트 크기의 dp8300은 1/1.8인치의 810만 화소 CCD를 채택했다. 무엇보다 91x57x27의 크기에 고화소수 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640x480(30fps)의 동영상을 지원하며 2.5인치의 대형 칼라 액정을 사용한다.
광학 3배줌에 디지털 5.1배줌 그리고 5cm 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고 ISO는 dp6200과는 달리 400까지 지원한다.
dp8300의 경우 스팩을 보면 M모드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모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