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F11 국내 출시

2005-11-15 09:30

한국후지필름(대표 유창호)은 수동기능을 강화한 컴팩트형 디카 '파인픽스 F11'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인픽스 F11은 고감도 지원으로 인기를 모았던 F10의 후속작으로 이전 제품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조리개 우선 모드와 셔터 스피드 우선 모드 등을 지원하고 있어 표현력에 대한 범위가 더 넓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후지필름의 새로운 이미징처리기술인 RP프로세서를 탑재해 어둡거나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고, 동영상 촬영 시에도 ISO 800까지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고감도의 동영상을 남길 수 있다.
약 5cm까지 접근해 촬영할 수 있는 매크로 기능, 최대 40컷까지의 연속 촬영이 가능해 졌으며 한번의 충전으로 약 500매의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도 장점이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파인픽스 F11'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파인픽스 F11'을 구입하면 선물로 액자형 앨범과 5만원 상당의 사진 인화권까지 준다.
가격은 468,000원이며 538,000원에는 'F11'과 512MB 메모리를 함께 구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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