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우중충해서 빨래를 널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제는 빨래집게한테 물어보면 된다.
brabentia라는 빨래집게는 기압을 체크해서 비올 확률이 높으면 빨래집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주둥이 부분을 잠가버린다.
만일 빨래를 널었는데 비가와서 건조를 망치게 되는 경우에는 다시 빨래를 해야하기 때문에 여간 짜증스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여름의 변덕스런 날씨에는 더욱 그러하다.
아마 이 똑똑한 빨래집게를 개발한 사람들도 그러 피해를 상당히 많이 본 듯 하다.
그러나 이 기술은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이고, 짧은 소나기등에 변수를 인식하지 못해서 오히려 생활의 불편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디지털 생활이 모든 것을 편하고 간단하게만 만드는 것은 아니란걸 새삼 느낀다.
기자 블로그 - 코코마치의 디자인 블로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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