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티브이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 것 같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컴퓨터가 인식하여 자신에게 맞는 체형에 따라,
코디를 해주고 자신에게 맞는 악세사리를 찾아주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술은 좀더 시간이 흐른후에 상용화가 될 줄알았다.
히타치에서 그런 시간관념을 일거에 날려버렸다.
일명하야... 미러그래피라고 불리우는 이 거울...
만능 거울이라고 해야 어울릴 법 한가....
티브이에서 보던 그 기능...그래... 코디네이터 역할을 거울이 해준단다.
그것도 RFID 나 바코드등을 읽어서 그에 맞는 다른 악세사리나 코디를 제안한다고 하니
여간 똑똑한게 아니다.
그뿐이냐...
그 뿐이라면 만능이 안되지...
웹서핑은 기본이요 TV를 볼수있고, 포르노 비디오도 시청할 수있으며, 온갖 동영상은 기본으로 볼 수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 똑똑한 거울은 또 자신을 알아보고 자신이 거울앞에 서면 자동으로 자신을 인식하니
이보다 더 좋은 디지털 기기가 어딨겠는가...
더 놀라운것은,
이것이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오는 9월 30일 경에 일본에서 발매하게 될수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묻는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블루오션>전략을 펼치기 위해서는 가장 최첨단의 기술로
진입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길이냐고...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쩌냐...
나도 모르는데...
그렇지만 히타치나 소니, 삼성, 엘지 등등...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프론티어 그룹들에게
물어보면 충분히 대답해 주지 싶다.
히타치는 저 거울 하나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지 않겠는가.
PC나 디스플레이가 아닌 또 다른 종류의 차세대 컴퓨터 디스플레이, 일명 자기네들이
이름붙인 미러그래피...
그러나, 블루오션 전략의 승패는 <캐즘>을 넘느냐 못넘느냐에 달려있지 않겠는가...
나도 저런 제품에 대해서 열광은 하지만,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자가 아님을...
제프리 무어가 이야기한 캐즘은 항상 첨단기술 분야에 가장 깊게 존재한다.
히타치가 저 기술로 세계의 미러그래피 시장의 선두에 설지, 아니면 다른 기업에 기술만
뺏기고 밀려날지는 바로 캐즘마케팅을 어떻게 꾸려나가느냐하는 마케터들의 능력에 달려
있지 않겠는가.
9월달... 함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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