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선수들을 위한 물안경

2005-07-30 11:52

수영장에서 열심히 수영하다보면 도대체 몇번을 왕복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는지를 쉽게 알수가 없다. 물론 손목시계를 사용할수도 있지만 그러면 수영 리듬이 깨지고 베스트 시간을 내기도 힘들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영국 산업디자인과 학생이 새로운 물안경을 개발했다고 한다.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아이디어는 기발하다.
LED 화면을 한쪽에 비추며 전기 컴파스를 갖추고 있어서 턴을 했을 경우 저절로 랩시간이 저장되는 동시에 새로 리셋이 된다고 한다.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상용화에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수영 선수라면 꼭 필요한 필수장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수영에서 세계 신기록 단축 뉴스를 많이 접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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