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라디오, 이미지, 텍스트에 이어 동영상 재생 기능까지 집어삼키며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로 나아가고 있는 MP3 플레이어, 하지만 간편하게 음악을 즐긴다는 기본 개념에 충실한 기기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Apple의 iPod shuffle.

airPie TH-31은 음악을 즐긴다는 MP3 플레이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화려한 부가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알루미늄 재질의 가볍고 작은 작은 본체를 가지고 있어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재미있는것은 액정화면이 아닌 아이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는것.
본체 옆면에는 총 5개의 아이콘이 배열되어 있으며 현재 동작하고 있는 기능에 따라, 해당 아이콘에 불이 들어오게 된다.
용량에 따라 3가지 컬러를 가지며, 본체 뒷면의 클립을 이용하여 어디에나 착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56MB(스카이블루) - 100,000원, 512MB(와인레드) - 122,000원, 1GB (다크실버) - 145,000원으로 저렴한편이다.
MP3, WMA, ASF, OGG 등 다양한 오디오 포맷을 지원하며,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10시간 정도이다.
크기는 13 x 65 x 23 mm, 무게 약 20g.

또 하나의 iPod shuffle 킬러가 탄생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