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16세 소년 Peter가 개발한 '햄스터를 이용한 휴대폰 충전기'는 쉴새없이 챗바퀴를 돌리는 햄스터의 습성을 이용한 기발한 발명품으로, GCSE 과학 프로젝트를 위한 작품이다.
그의 애완용 햄스터 Elvis가 2분정도 챗바퀴를 돌리면 30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휴대폰에 공급된다니, 꽤 유용한 셈.
유럽의 현재 트랜드인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에코(eco)제품이긴 하나 또한 동물학대의 여지가 없지는 않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산낙지를 먹는 장면때문에 보이콧이 있었던 영국이기에 이 발명품에 대한 영국인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물론 유럽인들의 지금까지 행태를 본다면 '산낙지를 먹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산낙지를 먹는 동양인'이 문제였기 때문에 영국인의 이런 발명품은 큰 문제없이 넘어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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