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중요한 데이터가 있는 사람은 보안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보통 최근 PC들은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나 파이어월을 기본 설치하지만 누군가 자신의 PC를 직접 켜고 실행하는 것은 막기가 힘들다.
물론 PC 자체에 패스워드를 거는 방법도 있지만 잠시 자리를 비울때마다 패스워드를 거는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의 산코에서 판매하는 "Screen Lock with Mouse"는 이런 불안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발명품이다.
이 제품은 마우스와 송신기의 셋트로 이뤄져 있는데, 사용자는 송신기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만 하면 된다.
송신기는 마우스에 1.7초마다 신호를 보내고 만약 2m 이상 떨어졌을 경우 자동으로 화면에 Lock을 걸어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이 전환된다.
사용자가 다시 2m내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Lock이 풀리므로 번거롭게 조작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
송신기는 크기가 작아 핸드폰 고리등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배터리도 2천 시간동안 갈아줄 필요가 없다.
가격은 마우스와 송신기를 합쳐서 4,280엔.
자신의 PC에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이 절대 봐서는 안되는 내용으로 가득 찬 사람이라면 관심이 가는 제품이 아닐 수 없다.
프라이버시에 유난히 민감하고,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를 많이 보유한 일본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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