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츠비시사에서는 9월 16일부터 도쿄내에서 가정용 로봇 "wakamaru"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진 가정용 로봇의 일반 판매는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미츠비시에서 밝히고 있으며 판매는 100셋트 한정, 가격은 157만5,000엔(세금 포함)으로 책정되었다.
드디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대가 시작된 것.
와카마루는 1m의 신장으로 이족보행을 하는 타입이 아닌 바퀴를 단 타입이지만 그 밖에는 최근의 로봇공학이 집결된 우수한 로봇으로 실제 가정에서 어느 정도로 실용성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와카마루의 주요 특징으로는 집안에서 자율 주행을 하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면(열명까지 얼굴 인식 가능) 먼저 말을 건네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다.
그리고 주인과 건넨 대화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2차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인간의 명령에 복종하여 인간의 말대로 행동하고, 정보 검색을 하여 일기예보를 제공하거나 메일 수신시 알림, 전화 교환등을 수행한다.
그 밖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언어 인식 : 일상생활에 필요한 약 10,000 단어를 인식.
- 스케쥴 관리 기능 : 일정을 미리 입력하면 시간이 되면 다가와서 알려 준다.
- 집 지키기 : 휴대 전화나 PC로 와카마루를 통해 집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가 침입했을 경우 주인에게 알려준다.
- 자동 충전 기능 : 배터리가 줄어들면 자동으로 충전 장치로 이동해 충전한다.
과연 이 가정용 로봇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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