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스틱만을 고집하고 있던 SONY가 그 고집을 버리기 시작했다.
며칠전 SD카드 슬롯을 장착한 새로운 노트북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메모리스틱과 SD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카드 리더기를 내장한 마우스를 출시했다.
메모리스틱에 대한 고집을 버리려는 것일까, 대세를 따르려는 것일까?
기존의 리더기 내장 마우스는 메모리 스틱만을 지원하고 있었던 것이 비해, 새롭게 출시된 SMU-RW610은 메모리 스틱 뿐만 아니라 SD카드(mini SD지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우스 뒷꽁무니 부분의 덮개을 열면 SD카드와 메모리 스틱 슬롯이 나타나게 되는데, 좀더 작은 크기를 가진 메모리스틱 듀오와 mini SD 카드도 별도의 어댑터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옵티컬 엔진의 해상도 800dpi 이며, 인터페이스는 USB 2.0, Windows 98 SE/Me/2000/XP/MCE, Mac OS 9.1 이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크기 66×35×120.5 mm, 무게 약 100 g(코드 포함), 일본에서 9월21일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5000엔(약 5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그리고, 카드 리더기를 내장한 SMU-RW610 이외에도 새로운 마우스 제품들을 같이 선보였다.
*좌우 스크롤이 가능한 틸트휠을 장착한 'SMU-WF10(무선) : 4800엔' 'SMU-F10 : 3300엔', 출시 예정일은 9월 21일.
*얇은 두께의 카드형 디자인을 가진 'SMU-WM10(무선) : 4500엔' 'SMU-M10 : 2800엔', 출시 예정일은 10월 21일.
*폭이 넓은 스크롤 휠을 장착한 'SMU-WC3(무선) : 4000엔' 와 'SMU-C3 : 2300엔', 출시 예정일은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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