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개의 LED를 길다란 막대에 장착하여 각 LED의 점등 시간을 미세하게 컨트롤 함으로써, 막대를 좌우로 흔들거나 회전시키면 미리 입력된 글자를 보여주는 장치를 본적이 있을것이다.

이는 눈의 잔상효과를 이용한 장치로 가게의 광고용으로 자주 사용되는데, 이런 LED 디스플레이를 자동차의 타이어 휠에 적용한 재미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TireTagz는 자동차 타이어 휠에 장착하는 장치로, LED를 이용하여 패턴이나 글자등을 보여준다.
자동차가 정지했을때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지만, 서서히 속도를 내기 시작하여 시속 16km이상에 다다르게 되면 미리 입력된 패턴을 뿌려주게 된다.

TireTagz는 3V 배터리로 동작하는데 16개의 LED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6개의 패턴을 저장할 수 있다. PC에 연결하여 패턴을 입력하거나 지울수 있기 때문에 그날의 기분에 맞게 패턴을 선택하는게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다양한 패턴들을 웹사이트에서 개당 $5.99(약 6000원)에 판매중.

도난에 대비하여 특수볼트와 키로 잠글수 있게 되어있지만, 혹시 모르니 장시간 주차시에는 떼어서 보관할 것을 권한다고
아래 링크로 가면 인디카 레이싱에서 사용된 TireTagz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www.tiretagz.com/video1.html


***작년에 어떤 광고회사에서 뉴욕 택시들의 타이어 휠캡에 광고를 장착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적이 있었는데, TireTagz처럼 역동적인 패턴을 보여줄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