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레볼루션 컨트롤러 발표

2005-09-17 10:54

닌텐도가 동경 게임 쇼 TGS2005 에서 드디어 닌텐도 레볼루션의 획기적인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마치 텔레비젼 리모콘 처럼 생긴 이 리모콘은 지금 까지 우리가 써온 게임패드와는 전혀 다른 모양이라서 전세계가 웅성거리고 있는중이다.

리모콘 같이 생긴 무선 컨트롤러는 단순히 모양만 특이한게 아니다. 이 컨트롤러 안에는 3D 모션 센서와 틸트 센서가 내장되있기 때문이다. 닌텐도 관계자에 따르면 움직임 감지 시스템은 매우 정확해서 이 컨트롤러를 손에 쥐고 화면을 향하게 되면 마치 화면 안으로 들어가서 조절하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간단히 예를 몇가지 들자면 칼을 쥐고 싸우는 주인공의 칼을 직접 휘두를수가 있게 되고, 테니스 라켓을 직접 스윙 할수 있게 되고, 총처럼 사용할수도 있을뿐더러 다르게 생각한다면 게임을 열심히 노는 도중에도 다른 한손으로는 음료수를 집어서 마시는게 가능하게 되는것이다. (현재는 이게 거의 불가능하다)

확실히 이 컨트롤러는 우리가 현재 게임기를 노는 방식과 전혀 다른 즐거움을 체험할수 있게 해줄것이라고 예상된다. 터치패드, 음성인식 마이크와 두개의 화면을 가진 닌텐도DS 휴대용 게임기와 비슷한 컨셉을 갖춘 가정용 게임기가 탄생한 셈이다.

특히 이 컨트롤러의 디자인 컨셉에는 또 하나의 큰 이유가 있다. 현재 우리는 지난 거의 20년 동안을 두손으로 컨트롤러를 잡고 게임을 노는 방식을 즐겨왔지만 나이드신 분들이나 특히 게임을 덜하는 여성들에겐 이런 컨트롤 방식이 여전히 힘들고 익숙해지기가 어려었던건 사실이다. 그래서 게임과 자연스럽게 벽을 쌓게 되고 함께 즐기지를 못하는게 대부분이다.
닌텐도의 새로운 이 컨트롤러는 여성이나 노약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획기적인 아이디어이다.
다만 일부 호환되지 않는 게임을 위해 평범한 컨트롤러 모양의 크레이들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이 컨트롤러 디자인은 완성되지 않은 상태임)

닌텐도는 슈퍼마리오 시리즈로 전세계 최고의 판매를 기록했던 게임 관련 전문 기업이다. 최근 소니와 마이크로 소프트등에 비해 입지가 한결 약해졌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우리에게 제시하며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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