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시바에서 지난 16일 세계 최소 사이즈의 액체형 연료 전지를 발표하였다.
이 액체형 연료 전지는 100mW와 300mW 두가지 사이즈로 가스 라이터에 가스를 주입하듯이 메탄올을 충전하면 약 35시간 이상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의 구동이 가능하다.
2008년 상용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가까운 곳에 전원이 없어도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제품의 원리는 공기중에 풍부한 산소와 주입해주는 메탄올을 화학 반응시켜 전류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반응후 생기는 수분은 공기중에 배출한다.
그러나 기존 액체 연료 전지 제품들이 메탄올 농도를 30% 수준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던것에 비해 이번에 도시바에서 개발한 연료 전지는 농도 99.5%의 메탄올의 사용이 가능하여 적은양으로도 3~4배 이상의 효율과 크기도 소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는 힘들게 충전기 세트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세상이 도래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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