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통신기기는 우리에게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좀 더 가볍고 간단하고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이런 모토를 바탕으로 많은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기기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노키아의 컨셉폰 Nokia 888 communicator는 가까운 미래에 제품화가 힘든 개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미래의 통신기기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의 하나를 제시하고 있다.
디자이너 Tamer Nakisci가 디자인한 Nokia 888은 Nokia’s Benelux design contest에서 우승한 제품으로, 둥글게 말아서 다닐 수 있으며, 손목에 차거나 클립처럼 옷에 꼽을 수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으로 변화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 전화를 걸때면 전통적인 전화 수화기의 곡선을 가진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사용자는 본체의 변화 형태를 저장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때에 원하는 모습으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저장된 내용을 Nokia 888을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이는 핸드폰의 몸체 그 자체만으로 상대방에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게 되는 것인데, 예를 들면 하트의 모양을 만들어 저장한 뒤 여자친구에게 보내면 여자친구의 Nokia 888 휴대폰이 하트 형태로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Nokia 888에 사용된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액체 배터리, 음성 인식, 구부릴 수 있는 터치 스크린, 환경을 인식하고 거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압력 감지형 본체, 상황에 맞게 형태를 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쉽게 프로그램 가능한 바디 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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