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에서 디자인한 삼성 휴대폰.

2005-10-06 10:30

삼성과 Bang & Olufsen이 공동으로 제작한 패션폰 SGH-E91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SGH-E910은 Bang & Olufsen(B & O)에서 디자인하고 삼성에서 제작한 휴대폰으로, B & O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이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실제 사용시에는 키패드가 위쪽, 디스플레이부분이 아래쪽에 위치하는 기존의 휴대폰과는 반대의 방향으로 사용하게 되며, 다이얼식 전화기를 본뜬듯한 원형의 키패드 디자인이 이채롭다.
은빛의 크래들까지 B & O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SGH-E910은 GSM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1인치 QVGA 디스플레이와 VGA 카메라, 블루투스 등이 내장되어있다.
연속 통화 시간은 2시간으로 다소 짧은편이며, 25~40세 사이의 여성층을 주요 고객으로 타게팅한 제품이다.

삼성의 판매망을 통해 1000유로(약 125만원), B & O의 매장에서는 DECT-handset을 포함하여 1100유로(약 137만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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