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200 전 세계 동시 발매

2005-11-02 10:16

소문만 무성하던 니콘의 D-SLR 카메라 D200이 D100 발매 이후 3년 이상의 긴 기다림 끝에 12월 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방진방적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보디로 중무장한 D200은 10.2메가(1000만 화소급,  23.6×15.8mm)픽셀의 고해상도 CCD 탑재, MF렌즈 지원, Auto FP 발광 지원, GPS 정보입력, 화상합성, 다중노출촬영, 세계 최단 기동시간 0.15초, 0.94배의 배율을 가진 뷰파인더, 100부터 1600까지의 ISO 범위, 30-1/8000초(Bulb지원)의 셔터속도 범위, 11개의 AF 영역 등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출시된다.

전문가급 프로 사용자들에게도 충분한 메리트를 제공하는 D200은 D2X를 기반의 화상처리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어 초당 5장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최대 연사 가능 매수는 다음과 같은데 RAW는 약 22장, Fine(JPEG)는 약37장, 노멀은 54장, Basic은 약 57장까지 연사할 수 있다. 이 수치는 이전 모델인 D100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

함께 출시되는 주요 액세서리로는 0.94의 배율의 뷰파인더를 1.1배로 변환시켜주는 DK-21M, 2개의 EN-EL3E 배터리의 장착 또는 6개의 AA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MB-D200 세로 그립, 다양한 기능의 전자식 유선 릴리즈 MC-36 등이 있다.

D200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전용렌즈 AF-S DX VR Zoom-Nikkor ED 18-200mm F3.5-5.6G(IF) 도 함께 발매될 예정인데, 이 렌즈는 Nikon DX 포맷 촬상소자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용 DX렌즈로 18-200mm에 이르는 약 11배의 고배율 줌을 가지고 있다. 초음파모터와 비구면렌즈, ED렌즈, 손떨림 보정기능(VR)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4Stop의 셔터속도를 보정할 수 있는 VR II 기술이 채용되어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니콘의 D200은 D100 사용자들을 오랫동안 기다리게 한만큼 상당히 반가운 모델이 될 것이며 고급 사용자들에게 충분히 인기를 끌만 한 모델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니콘의 1:1 보디를 기다린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그렇게 반갑지는 않은 제품일 수도 있다.

D200 해외출시 예상 가격은 다음과 같다.
D200 보디: $1,849 (약 20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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