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니켓, MP3P 미 타임지 선정 \'올해의 가장 놀라운 발명제품\'

2005-11-28 14:58

삼성전자 스포츠용 미니켓(모델명 SC-X105L)과, 위성 MP3플레이어(모델명 YP-X5)가 미국 Time誌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놀라운 발명제품(The Most Amazing Inventions of 2005)'에 선정됐다.

미니켓 스포츠는 반도체 메모리 분야에서의 삼성의 강점을 살려 테이프를 없애고 메모리를 저장매체로 만든 신개념의 초소형 멀티 기능 캠코더 시리즈로, 담뱃갑 사이즈의 초소형 크기 안에 광학 10배줌의 캠코더 기능,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여섯 가지 복합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출시와 동시에 美 비즈니스 위크誌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Time誌는 미니켓 스포츠가 본체는 안전하게 주머니 속에 넣어둔 채 외장 렌즈를 헬멧에 고정해서 사이클이나 스키 같은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며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줬다고 평가했다.

함께 수상한 위성 MP3플레이어는 MP3음악과 위성 라디오방송을 동시에 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들은 가정이나, 주차장 등에서 본인이 원하는 음악 콘텐츠를 위성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MP3 플레이어에 저장시킬 수 있고, 녹음된 음악 콘텐츠는 위성 수신이 안되는 지역에서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위성 MP3플레이어는 '06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인데, 출시 전부터 예약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삼성전자 미니켓과 MP3플레이어는 지난 3월 독일 CeBIT에서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7월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의 IDEA 어워드 등 올해의 주요 권위있는 세계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었고, 내년도 미국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력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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