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방일석)은 3.0인치 대형 LCD모니터를 탑재한 600만화소급의 광학 3배 이너줌 컴팩트형 디카 ‘SP-700’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하이앤드급이나 DSLR 카메라에서도 3인치 이상의 LCD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3인치 LCD의 화소는 23만화소를 지원하여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SP-700’에 새롭게 적용된 ‘Compose & shot’ 기능을 사용하면 총 4장의 사진이 찍은 순서대로 액정화면 왼쪽에 디스플레이 되어 사진촬영의 편리함을 높였다.
촬영한 사진에 문자나 일러스트를 합성할 수 있는 타이틀 스탬프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흰 배경에 진한색으로 쓰여진 문자나 이미지를 촬영하면 디카에서 문자를 인식하여 합성용 템플릿을 작성 후 촬영한 사진에 합성이 가능한 것. 이 기능을 활용하여 촬영한 사진에 자신의 사인이나 메시지 등을 새겨 넣을 수 있다.

전면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하고 뒷면은 블랙의 광택성 플라스틱재질로 마감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특히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기 위해 전면에 손가락 걸이 장식물을 부착하는 등의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가격:429,000원, 실버, 블루, 브론즈 3가지 색상. 크기 97.5 X 56.5 X 24.5mm, 무게 140g. 11MB 내장메모리, XD카드 지원. 총 26가지 장면모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