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거리를 환하게 밝혀주는 가로등은 우리들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어 진다. 만약, 도로에 있는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그로인해 절약되는 세금들을 좀더 나은 도로환경을 위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Electro-Kinetic Road Ramp는 도로에 설치된 플레이트를 자동차가 지나갈때마다 전력이 생산되는 시스템으로, 자동차가 한번 지나갈때마다 10kW의 전력을 얻을 수 있으며 5개를 하나의 셋트로 구성할 경우 총 50kW의 전력이 생산된다.
금속 재질의 플레이트 위를 자동차가 지나갈때 마다 플레이트가 아래 위로 움직이면서 그 힘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얼핏 보기에 차가 위를 지나갈때 혹시 위험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디자인한 Peter Hughes의 말에 의하면 이 램프는 조용하게 작동되고 자동차에 안전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하다.
2006년, 영국 서머셋 지방에 시범적으로 설치될 예정인데 2000개의 램프를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밝히게 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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