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회장 스티브 잡스가 맥월드 엑스포 2006에서 인텔 CPU를 채용한 새로운 Mac 시스템들을 발표했다.

새로운 iMac은 인텔의 듀얼 CPU를 채용했는데, 인텔의 새로운 듀얼 코어 CPU는 기존의 Mac에서 사용하던 G5 CPU보다 훨씬 빠른 프로세서가 2개 내장되어 있어 기존의 iMac보다 3.2배나 빠르다고 한다.
17인치와 20인치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플랫폼은 변화되었지만 Mac OSX Tiger 10.4.2는 물론 다른 어플리케이션들도 아무런 문제없이 동작이 가능하다.

1.83GHz CPU를 사용한 17인치 모델의 가격은 $1299(약 130만원), 2.0GHz CPU를 사용한 20인치 모델의 가격은 $1699(약 170만원).


새로운 iMac과 함께 발표된 Mac Book Pro 역시 인텔의 듀얼 코어 CPU를 장착하고 있는데, 기존의 Power Book 보다 4~5배정도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뛰어난 품질의 15.4인치 액정(1440 x 900)을 채용했으며 ATI Mobility Radeon X1600 그래픽칩으로 강력한 3D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키보드와 스크롤링 트랙 패드, 중력 센서, 30인치 모니터를 지원하는 DVI 비디오 아웃 등을 기본 제공하며, Apple 리모트와 Front Row도 제공된다.

1.67 MHz 듀얼 코어 CPU, 512MB RAM, 80GB HDD, 4x superdrive, Aiprort Extreme 모델의 가격은 $1999(약200만원), 1.83 MHz 듀얼 코어 CPU, 1GB RAM, 100GB HDD 를 채용한 모델의 가격은 $2499(약250만원)이다.

현재 미국 Apple store 사이트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배송은 2월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