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ONY에서 HDD를 채용한 비디오 카메라 'DCR-SR100'을 오는 3월 3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DCR-SR100은 30GB 용량의 1.8인치 HDD를 탑재한 비디오 카메라로 녹화 모드는 HQ(9Mbps) /SP(6Mbps) /LP(3Mbps)의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약 7시간 20분/약 10시간 50분/약 20시간 50분 분량의 영상을 녹화할수 있다. 음성은 돌비 디지털 기술을 채용하여, 본체에 내장된 4채널 마이크를 이용 돌비 디지털 5.1ch로 녹음된다.

원색 필터를 사용한 1/3인치 331만 화소 CCD 센서를 채용했으며, 유효 화소수는 동영상 촬영시 206만 화소(16：9), 205만 화소(4：3), 정지화면 촬영시는 229만 화소(16：9), 305만 화소(4：3).
그리고 소니의 독자적인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 '메가픽셀 엔진'을 탑재하여 "정밀도가 높고 노이즈의 적은 영상을 기록하여 인간의 눈의 특성에 가까운 색재현을 실현했다"고 한다.

렌즈는 칼짜이스 '바리오 조나 T*'를 사용했으며, 붐 배율은 10배, F1.8~2.9, 35mm 환산시의 촛점거리는 동영상시 42.8~495mm(16:9)/45~450mm(4：3), 정지화면시 40.6~406mm(16：9)/37~370mm(4：3) 이다.

HDD에는 충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지켜주는 'HDD 스마트 프로텍션' 기술을 채용하여, HDD를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내충격 덤퍼'와 본체가 떨어질때 중력을 감지하는 '3G센서'를 이용해 HDD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액정 모니터는 터치 패널을 내장한 2.7인치 와이드 LCD를 채용했다. 플래시 메모리 카드 슬롯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지화면도 HDD에 기록된다.

기본 배터리인 'NP-FP60'을 사용시 최대 촬영 시간은 1시간 45분 (뷰 파인더 사용시)/1시간 35분 (액정 모니터 사용시), 크기는 82×149×69mm 무게 약 535g(본체만)/약 615g(NP-FP60 포함). 판매 가격은 135,000엔정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