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아사히 펜탁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 가을 1000만 화소 이상의 D-SLR 2기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1000만 화소급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PENTAX D(가명) 는 기존의 *istD 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을 이루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플래시 팝업 버튼이 뒷면이 아닌 전면에 위치하며 조그 다이얼도 그립부에 따로 위치하고 있다. AF 전환 버튼 역시 AF-C 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
펜탁스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istD 이후 제대로 된 펜탁스의 프래그쉽 모델을 올 가을에 만나 볼 수 있을 듯.
코닥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펜탁스 중형 포맷 디지털 카메라 645 Digital은 기존에 발표했던 2200만 화소가 아닌 유효화소 1800만 화소로 공개되었다.(645AF 마운트 채용)
겉 사진만으로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이 제품은 디지털 카메라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는 디자인이 엿보이는데 과연 어느 정도의 가격에 출시될지가 의문이다.
(사진을 보니 75mm F2.8 렌즈가 물려있다.)
이와 함께 펜탁스 21mm F3.2 AL Limited 렌즈 역시 함께 발표될 예정인데 이것은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
다소 주춤해 보였던 펜탁스의 이번 디지털 카메라 발표로 가장 기뻐할 이들은 바로 현재 펜탁스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 아닐까?
더불어 올 가을 출시될 삼성의 D-SLR도 궁금해 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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