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랜도 시에서 개최된 2006년 PMA에 선보인 디지털 카메라들은 총 92종이며 이 중 600만 화소급 카메라가 절반이 넘는 무려 49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400만 화소는 4기종에 그치고 있으며 300만 화소급은 아예 찾아 볼 수도 없다.
고 화소 추세에 따라 각 브랜드별 주요 모델들이 매년 100만 화소씩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800만 화소급 콤펙트 카메라도 11가지에 이르며 보디 크기도 상당히 작은 편이다.
700만 화소급 카메라는 라이브 뷰 D-SLR인 올림푸스 E-330과 파나소닉의 DMC-L1, 올림푸스 콤펙트 3기종 그리고 이미지 센서를 만드는 소니에서도 2기종을 선보였는데 이 중 소니의 12배줌 카메라 DSC-H5는 1/2.5" 크기의 작은 이미지 센서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내년에는 700만 화소급 1/2.5"의 이미지 센서가 정착이 될까? 이미 1/1.8" 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가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는 걸 보면 불가능한 얘기도 아닌 듯.
큰 LCD를 장착한 콤팩트 카메라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LCD를 크게 가져가면 보디를 크게 해야 하기 때문에 2.5인치 정도가 적정선이겠지만 3인치 LCD를 지닌 카메라도 거의 모든 브랜드가 하나씩 지니게 되었다.
또한, 고감도 지원은 기본이 되었으며 손떨림 방지 기능 역시 마찬가지다. 올 가을에도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겠지만 고감도 손떨림 방지 기능들을 포함. 좀 더 색다른 개성을 지닌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었으면 좋겠다.
PMA에 출품된 디지털 카메라
www.pma-show.com/2006/dig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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