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퍼펙트 터칭 기술로 고감도 디카시장 합류

2006-03-13 10:17

코닥이 어두운 사진을 밝게 해 주는 기술을 선보이며 고감도 디카 시장에 뛰어들었다.

영상제품 및 관련 서비스를 생산, 공급하는 한국코닥(대표 김군호, www.kodak.co.kr)은 사진의 어두운 곳을 스스로 밝게 표현해 주는 퍼펙트 터칭 기술(Perfect Touching Technology)을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 이지쉐어 C663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퍼펙트 터칭 기술이란 사진 촬영 후 사진의 어두운 부분을 전체적인 사진의 밝기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밝기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타사의 고감도 디카가 빛이 적은 곳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게 해 준다면 코닥의 퍼펙트 터칭 기술은 플래쉬를 터뜨려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은 후 빛이 차단된 부분을 밝게 표현하여 보다 자연스럽고 선명한 사진을 얻게 해 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일반 자동 디카의 플래쉬를 터뜨렸을 때 흔히 발생하는 동굴현상(피사체만 밝게 나오고 주위는 검게 나오는 현상)을 퍼펙트 터칭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감도 디카가 플래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여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코닥 제품은 플래쉬를 마음놓고 터뜨려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은 후 퍼펙트 터칭 기술을 적용하여 주위 배경을 밝게 해주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감도를 높여 촬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감도를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 및 색감저하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화면 밝기뿐 아니라 디테일 및 색상까지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보정해 주기 때문에 보다 멋지고 화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코닥은 이러한 코닥의 퍼펙트 터칭 기술이 적용된 첫 제품으로써 이지쉐어 C663을 먼저 선보였다. C663은 고급형 렌즈로 손꼽히는 슈나이더 렌즈를 탑재해 정밀도와 선명도가 우수하며 기존 C시리즈에 비해 넓어진 2.5인치 LCD를 장착하여 보급형 카메라의 수준을 높였다.

또한, 컴팩트 디카에서 보기 힘든 수동기능이 있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로 노출을 조절하여 다양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고, 히스토그램이 표시되어 노출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동영상의 기능도 눈에 띈다. 동영상의 일부분을 사진 한 장에 4프레임, 9프레임, 16프레임으로 넣을 수 있어 번지점프 같은 역동적인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 후 사진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메모리가 가득 찰 때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5초, 10초 단위로 끊어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기에 적합한 용량인 2MB, 4MB의 촬영에 좋다.

또한 ‘삭제 취소 기능’으로 실수로 사진을 지웠다 하더라도 다시 복구할 수 있고,  ‘2 Shots 셀프타이머 기능’으로 10초마다 2번을 촬영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뛰어난 기능이 많이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29만 9천원으로 매우 경제적이다.

한국코닥 김군호 사장은 “디카의 하드웨어적인 측면은 업체마다 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소비자가 얼마나 더 편하고 쉽게 양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가의 소프트웨어적인 경쟁시대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코닥의 퍼펙트 터칭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은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지 흔들림 없이 보다 선명하고 밝은 미소가 담은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닥은 C663뿐 아니라 향후 출시 예정인 V시리즈와 포토프린터에도 이 기술을 탑재하여 출시 할 계획이다. 코닥은 이지쉐어 C663 출시기념으로 3월 15일 부터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와 삼성몰 에서 선착순 663명에게 512MB 메모리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코닥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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