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천 가지 이상의 향수가 있지만 보통 자신이 좋아하는 몇 가지 향수를 쓰기 마련인데, 글쓴이의 경우에도 다비도프 쿨워터와 불가리 퓨어옴므 2가지 향수를 즐겨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향수는 50~100ml 정도의 용량으로 판매되는데 잠시 어딘가로 여행을 떠날 때에는 들고 다니기가 조금 귀찮아진다. 이렇게 여행을 떠날 때나 핸드백속에 넣어 다닐 때에는 작은 크기의 휴대용 향수병에 향수를 담아 다니게 되는데 오늘 소개할 'Perfume Pen' 역시 향수를 넣어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용기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보통의 휴대용 향수병과 다른 점은 펜형태로 되어있어 원하는 부위에 살짝 발라주면 된다는 것. 휴대용 향수병은 스프레이형태로 되어있어 한번에 뿜어져 나오는 양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지만 'Perfume Pen'은 원하는 양만큼 바를 수 있어 경제적이며 과도한 향수의 분출로 인해 낭패를 겪지 않도록 도와준다.

은빛의 심플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AERO PLUS 'Perfume Pen'의 가격은 $7(약 7000원)로 상당히 저렴하며, 나무재질로 둘러싸여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은 주는 eco-artware 'Perfume Pen'의 가격은 $40(약 4만원)으로 다소 비싸다.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개인적인 취향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