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처럼 즐기는 로봇

2006-04-04 10:31

일본 스피시즈에서 인터넷에 접속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움직일 수 있는 소형 인간형 로봇 "ITR"을 발표했다.

"ITR"은 인터넷상의 서버로부터 로봇을 위한 프로그램 콘텐츠를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으로 TV나 라디오처럼 프로그램과 채널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가 자유롭게 즐기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매일 바뀌기 때문에 사용자는 매일매일 새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유료 프로그램이나 스폰서에 의한 광고 프로그램 등도 제공된다고 한다.

정보 전송에는 RTML(Robot Transaction Markup Language)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사용했다고 하며, 휴대폰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로봇을 컨트롤할 수도 있다.

로봇의 신장은 약 33cm, 무게 1.5kg. 자유도는 22, 가슴과 손끝에 총 168개의 LED를 장착하고 있으며 2개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손끝에 2개, 몸체에 3개 총 7개의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CPU는 RPU-50 SH3 133MHz, OS는 SpeecysOS Rev.2.0, IEEE 802.11g 무선랜을 탑재하고 있으며, 로봇의 초기설정에는 PC가 필요하다.

5월말 기업용 개발 킷을 50만엔(약410만원)에 300세트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9월 초에는 5개의 유료 콘텐츠가 내장된 일반용 로봇을 19만엔(약 156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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