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공식 수입원 동원시스템즈는 6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 OPTIO T10을 5월 8일 국내 출시한다.

OPTIO T10은 상하 105도, 좌우 110도까지 넓은 시야를 확보해주는 23만 화소의 3인치 LCD모니터를 채용하여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버튼방식으로 메뉴와 기능을 선택했던 기존의 카메라와 달리 PMP 처럼 촬영모드와 기능설정을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본 액세서리인 터치 팬을 사용하여 촬영한 사진에 문자를 넣거나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어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으며, 스탬프 기능을 사용하면 촬영한 사진을 다른 사진의 일부와 합성할 수도 있다. 또한 한글메뉴와 각 기능에 대한 도움말이 지원되므로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총화소수 636만 화소의 CCD를 채용하여 비구면(AL) 렌즈 2개와 펜탁스만의 smc(Super Multi Coating)렌즈를 채용하여 펜탁스의 진한 색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슬라이딩렌즈 시스템(Sliding Lens System)을 채용하면서도 카메라의 두께가 19.5mm밖에 되지 않는다.

640x480픽셀의 VAG급 동영상을 초당 30 프레임으로 CCD화소 혼합기술을 이용하여 촬영하므로 캠코더 수준의 자연스러운 동영상촬영이 가능하며, 카메라 자체에서 다양한 동영상 편집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이 고정되면 그 피사체를 계속 추적하여 초점을 맞춰주는 “자동추적 AF”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한편 OPTIO T10은 카메라 자체에 원하는 3장의 이미지 프레임을 내장하여 촬영한 영상을 즉석에서 합성할 수 있는 프래임 합성기능, 음성만을 장시간 녹음하는 보이스 레코딩 기능, 사진에 촬영당시의 현장음을 녹음하는 음성메모기능, 특정한 색깔만을 컬러로 남기는 색추출 필터, 같은 사진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디지털 효과 등 다양하고 유익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촬영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가격은 43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