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는 600만 화소급 D-SLR K100D와 K110D의 두 모델을 새롭게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K100D의 경우 펜탁스 손떨림 보정 기술 'SR' 을 탑재 했다는 것인데 이는 펜탁스의 콤팩트 카메라 Optio A10에서 이미 선보인 CCD 쉬프트 방식으로 촬영시 떨림을 보정해 주는 것이다. 이로써 펜탁스는 코니카 미놀타 이후 두 번째로 D-SLR 보디에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한 브랜드가 되었다.
하지만, 펜탁스 유저들이 더 기대하는 것은 AF 속도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것이다. 실제로 이번에 발표된 K100D와 K110D는 이전 펜탁스 *istD 시리즈 모델들과 체감상이나 스펙상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게다가 *istDs 에서 각광받았던 펜타 프리즘 방식도 아닌 펜타 미러로써 뷰파인더는 오히려 더 다운되었다.
손떨림 보정이 반가운 건 사실이나 실제 펜탁스 유저들이 원하는 저감도 지원, 보조광, 빠른 AF 등도 바랬던 사항 중 하나인데 3년간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아쉬워하는 이유이다. 이 때문인지 이번 펜탁스의 새로운 모델들을 옆그레이드 또는 대각선 그레이드라 부르는것 같다.
그런데 기본 가격은 K100D이 18-55mm lens 포함 $699.95, K110D 의 경우 18-55mm lens 포함 $599.95 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손떨림 보정 외 큰 변화 없는 이번 새로운 기종들은 기존 펜탁스 D-SLR유저들이 갈아탈 만한 뽐뿌를 느끼지 못하지만 D-SLR 입문자용으로써는 적합하다는 얘기가 된다.
K100D와 K110D의 성능 차이는 손떨림 보정 'SR'기능이 있고 없고 차이이며, 무게가 각각 560, 485g 으로 K110가 약 75g 정도 더 가볍다.
이 제품들은 7,8월에 출시 예정인데 이 제품들로 인해 가을에 출시될 천만 화소의 'D' 모델에 거는 기대가 더 크게 되었다.
[펜탁스 K100D,K110D 주요 스펙]
이미지 센서 : 600만 화소급 CCD
손떨림 보정 기술 : Shake Reduction (SR) system (K100D에만 있음)
ISO : 자동,200,400,800,1600,3200
셔터스피드 : 30-1/4000초
셀프 타이머 : 2,12초
연사 : 초당 2.8장씩 5장까지, RAW는 3장까지
LCD : 2.5인치 210,000화소
전원 : 4xAA형 알카라인, 리튬이온, 충전지
스토리지 : SD 카드
무게 : 560g (K100D), 485g (K110D)
크기 : 129.5x92.5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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