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디지털 카메라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던 독일의 praktica 브랜드에서 카시오 EX-Z1000에 이은 또다른 1000만 화소 콤팩트 카메라를 발표했다.

praktica 브랜드가 우리에게는 참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들이 2004년에 선보였던 첫 디지털카메라 제품 Luxmedia 4008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400만 화소, 40-320mm 광학 8배줌에 F2.8-F3.4 의 밝기의 렌즈, 1/2000-16초의 셔터, 1.6인치 LCD, 미놀타나 후지의 고배율 카메라를 닮은 Slr 틱한 디자인의 보디, 그리고 풀수동 모드를 지원하는 다소 독특한 스펙의 카메라였다.
이후 MP3 플레이어 기능을 탑재한 5303 제품을 비롯 콤펙트 카메라 제품군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데 스펙이나 성능은 독일 브랜드답게 평범하다.

그리고 최근 1/1.8인치 1000만 화소급 CCD를 탑재한 Luxmedia 10-X3을 발표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없지만 카시오 EX-Z1000과 다른 점은 AA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조리개 우선과 셔터 우선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38-108mm의 광학 3배줌 화각에 밝기는 F2.8-F5.1 로써 평범한 렌즈를 지니고 있으며, 5cm의 접사, 640x480사이즈의 동영상, 2.4인치 LCD, 32MB의 내장 메모리, 크기와 무게는 89 x 60 x 28 mm 140g으로써 콤팩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