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필름은 손떨림 보정기능과 얼굴 검출 기능을 탑재한 럭셔리 슬림 디카「FinePix Z100fd 」을 9 월 하순에 발매한다.

Z100fd는 Z5fd의 후속 모델로써 필름환산 36-180mm 의 광학 5배줌 이너줌 렌즈를 탑재했다. 칼라는 핑크, 실버, 화이트& 블랙, 브라운의4종류로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했다.

손떨림 보정은 CCD시프트 방식으로 셔터스피드로 약 2,3단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손떨림 보정을 탑재한 광학 5배줌 모델로는 세계 최박형이다.

센서는 1/2.5인치 800만 화소급 센서로 최고 감도는 ISO1600이다. Z100fd에 탑재된 얼굴인식 기능은 최대 10사람까지 검색할 수 있으며 F50fd와는 달리 정면만 인식 가능하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슬라이드 방식이 대각선이라는 것. 이런 방식으로인해 Z10fd와는 달리 플래시가 안쪽으로 숨어있게 되었으며, 휠 다이얼 버튼을 포함 전체적인 버튼 디자인이 매우 심플하다.

촬영한 화상을 리사이즈 하여 별도로 저장할 수 있으며, 화상을 편집할 수 있는 일러스트필터가 탑재되었고, 동영상은 퀄리티가 뛰어난 640x480(30fps)의 AVI 파일로 기록한다.

100매의 섬네일 표시가 가능한 2.7인치 23만 화소의 LCD와 54MB의 내장메모리
, 그리고 1회 촬영으로 스트로보 발광과 고감도를 병행하여 촬영하는 고감도 2연속 촬영기능, 알아서 플래시를 조정하는 i플래시 기능 등. 이너줌 슬림카메라로써는 최고 성능을 지녔다.

본체사이즈는 92 ×19.8 ×55.7mm며, 슬림한 바디 만큼이나 배터리 성능은 150장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