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D-SLR K200D 발표

2008-01-24 09:39

펜탁스 K20D와 동시에 발표된 K200D는 엔트리급 모델로서 기존의 600만 화소 센서에서 1000만 화소급으로 업그레이드 된. K100D라인의 후속이다.

무엇보다 반가운 점은 세로그립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 게다가 기존과는 달리 방진방적 설계를 이끌어내 좀 더 다양한 환경에서 맘놓고 촬영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CCD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도 최대 4스탑 보정의 성능을 지닌다.
다만, 센서 성격상 라이브 뷰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살짝 아쉽기도 하다.

K20D 보다 K200D를 더 관심있게 지켜보는 이도 있을 듯. 이미 K100D super에 1000만 화소급 센서를 탑재했어야 한다는 말들이 있었지만, 이런식으로 보답하기 위해 그동안 꾹 참고 기다렸나 보다.

센서는 23.5 x 15.7 mm CCD 센서로 유효화소 1020만 화소다. 라이브 뷰 지원은 없으며, 감도 범위가 K10D처럼 ISO100부터 ISO1600까지로 움직인다.
AF는 11개 영역으로 기존과 같다. 보다 향상된 SAFOX VIII 오토 포커스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니 좀 더 개선되었기를 희망해 본다.

액정은 2.7인치 23만 화소의 와이드 앵글 뷰 LCD며, 뷰파인더는 펜타미러 방식으로 96%의 시야율과 0.85배의 크기를 지니고 있다.

연사는 초당 2.8장이며, RAW와 JPEG 모두 4장까지 속도를 유지하다가 1.1fps로 메모리가 찰때까지 연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셔터스피드 범위는 1/4000초~30초(벌브)이며, 싱크속도는 1/180초다. 메모리는 SD타입, 그리고 배터리는 여전히 AA형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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