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출발하는 후지필름 하이엔드 디카는 새로운 센서, 새로운 이미지 엔진, 새로운 렌즈와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중무장한 하이엔드 최고의 FinePix S100FS다. 이는 사진으로 승부하겠다는 후지필름의 슬로건을 제대로 반영시킨 것으로 실제 가격도 보급형 D-SLR 번들킷보다 비싼 100만 원 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딘가 모르게 기존의 S시리즈와는 사뭇 다른 위용이 느껴지는데 환산 28~400mm의 광학 14.3배줌 후지논 렌즈와 2/3인치 센서를 사용한 근래 보기드문 진정한 하이엔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2/3인치 크기의 센서... 필자의 기억으로는 한참전에 나온 삼성의 Pro815가 거의 마지막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그럼 S100FS의 특장점이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2/3인치 유효 1,110만 화소 슈퍼 허니컴 VIII HR 리얼포토엔진 III]
화소수는 유효 1,110만 으로 슈퍼 허니컴 VIII HR이다. 더불어 ISO는 최대 3200까지 지원하고 600만 화소에서는 ISO6400까지, 300만 화소에서는 ISO10000까지 조절할 수 있다.
무엇보다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리얼 포토 엔진III의 사진이다. 종래에 비해 약 4배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실현했으며, 유저가 100%,200%,400%의 레인지폭을 설정할 수 있다.더불어 노이즈 제거 기술도 한층 강화되어 샤프니스를 유지한 채로 노이즈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저조도에서의 AF를 개선하고 있다니 설명대로라면 최근 출시되는 디카 중 최고의 하이엔드 모델로 거듭날 수 있을듯 보인다.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후지필름의 독자적인 기술, 필름을 선택하는 감각으로 색채나 계조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총 네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Velvia」모드 : 푸른 하늘을 보다 새파랗게, 저녁노을을 보다 붉게, 꽃의 색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에 최적.
「PROVIA」모드 : 표준적인 발색과 계조로, 보이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색재현을 요구할 때에 최적.
「ASTIA」모드 : 풍경이나 꽃잎의 미묘한 색조 등, 발색을 요구할 때에 최적인 풍경용 모드.
「PORTRAIT」모드 : 인물의 피부색을 최적으로 표현, 명부 표현에 주위를 기울여 최고의 인물을 만듬
[환산 28mm~400mm 고정밀 광학 14.3배쥼 후지논 렌즈]
광각28mm부터 망원400mm까지 넓은 초점거리를 커버, F2.8~F5.3(개방F값)을 지닌 후지논 렌즈를 탑재한다. 여기에 한가지 더 반가운 사실은 그간 S9000시리즈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최대 3단 보정 렌즈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한 것이다. 더불어 슈퍼 매크로 모드에서는 1cm의 광각 접사를 지원하고 있다.렌즈 밝기는 F2.8-F5.3으로 적당한 수준. 감도조절과 손떨림 보정 기능을 병행하면 망원에서도 충분히 손떨림을 극복할 수 있을것 같다. 또한, 기계식 수동 줌링으로 줌 조작등이 보다 쾌적하고 빠르다.
[전자식 뷰파인더/2.5인치 틸트식 액정]
뷰파인더는 전자식으로 0.2인치 20만 화소다. 액정 모니터는 틸트식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며 2.5인치 크기 23만 화소로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중 줌 조작 가능한 동영상]
동영상은 640x480(30fps)로 Motion JPEG포맷을 사용한다. 기계식 줌 링을 사용하기 때문에 촬영 중 줌 조작이 가능한 것도 장점.
[촬영중 필터 조작이 가능한 후드]
재미있는 것은 렌즈 후드에 촬영중 필터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후드 하단에 네모진 입구를 마련해 놓은 것이다. 이것은 후드를 제거하지 않고 편광필터 등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배려된 것으로 하이엔드 모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것이다.
[1/4000초의 최단셔터, 250장의 리튬이온 배터리]
더불어 배터리또한 리튬이온전지로 바뀌었는데 CIPA 기준 약 250매의 촬영 성능을 지니고 있다. 셔터스피드는 30~1/4000초에 벌브까지 지원해 만족스럽다. 크기는 133.4(W)×93.6(H)×150.4(D) mm, 무게는 918g으로 중량감이 있으며, 메모리는 xD/SD/SDHC를 지원하고 있다.
[쾌적한 조작, 초당 7장의 연사]
연사는 최고 화상에서 초당 3장으로 7장까지 연사할 수 있는 수준이다. RAW는 최대 3장이며, 300만 화소로 셋팅하면 초당 7장으로 50장을 연사할 수 있다.
또한 화상 재생이 초당 10장으로 기존의 후지필름에 비해 비교도 안되는 속도를 지니고 있다.
얼굴인식 기능도 탑재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얼굴을 우전으로 노출을 정확히 맞추게 되는 후지필름의 대표적인 메인 기능중 하나다.
FinePix S100FS는 간만에 등장한 하이엔드급 다운 모델로 새로운 이미지 엔진과 큰 센서로 보다 만족스러운 사진을 선사해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슨수를 써서라도 리뷰를 꼭 진행하고 싶은 신모델 중 하나라고 할까?.
[공식 샘플 www.fujifilm.jp]
회원정보
아이디 : audls
닉네임 : 리트
포인트 : 93409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05-07-17 23:06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