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의 Optio 콤팩트 카메라 3기종 Optio S12/M50/E50이 새롭게 발표되었다. 대부분 2월 말경에 일본에서 발매할 예정

D-SLR과는 다르게 콤팩트 디카에 있어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펜탁스다. 실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콤팩트 카메라들을 살펴보면 개성을 찾아보기 힘든 아주 평범한 모습이다.

대부분 적당한 가격대비 성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펜탁스 최고급형 콤팩트 디카인 A시리즈는 작년 배터리 공장 화재사건으로 인해 출시가 더욱 늦어지는가 보다.


[Optio M50]

M50 모델은 M40의 후속 모델로 실버,핑크,라이트 블루의 소프트한 컬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35mm환산, 36~180mm의 광학 5배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광각에서 최단접사 10cm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신기능의 스마일 캐치도 탑재한다. 이 것은 웃는 얼굴을 검출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것으로 소니의 스마일 셔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센서는 1/2.5인치 800만 화소며, 감도는 디지털 손떨림 방지 기능에서 최고 ISO6400까지 지원하고 있다.

액정은 2.5인치 23만 화소로써 170도의 광시야각 고성능 액정을 채택한다. 동급대비 51MB의 비교적 큰 내장 메모리에 배터리 성능은 약 210장이다. 크기는 95×23.5×55mm로 광학 5배줌 채용으로 5mm정도의 두께가 증가했으며, 본체 무게는 115g으로 가볍다.


[Optio E50]

E50은 펜탁스 카메라중 가장 저가형에 해당하는 엔트리 모델이다. 이전 모델인 E40에 비해 디자인이 좀 더 부드럽게 변경되었으며, 최대 10명을 동시 검출 가능한 얼굴인식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1/2.5인치 800만 화소급 센서에 감도는 최고 ISO1600까지 지원하고, 35mm환산 37.5~112.5mm의 광학 3배줌 렌즈를 탑재한다. 접사는 약 15cm로 평범하다.

액정은 2.4인치 11만 화소 LCD를 사용하며 배터리는 AA형 2개를 이용한다.


[Optio S12]

S12는 세 모델중 가장 고급형 모델이다. 1/1.7인치 1200만 화소 센서를 탑재, 뛰어난 해상력을 바탕으로 콤팩트 고급 유저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데 손떨림 보정 기능이 없다는 것이 흠이다.

렌즈는 35mm필름 환산 37-111mm(F2.8-F5.4) 광학 3배줌 렌즈로 6cm 접사 성능을 지닌다.

액정은 2.5인치 232,000화소의 170도 시야각 고성능 액정을 채책하고 있으며, 감도는 ISO64부터 3200까지 지원하고 있다.

다이나믹 레인지 설정과 하이퀄리티 동영상, 최고 15명 얼굴 검출의 얼굴인식 기능 등도 주요 특징 중 하나. 발표 가격은 $2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