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와 바디가 무선으로 연결되는 컨셉트 카메라, WVIL

2011-01-13 09:39

Artefact라는 이름의 디자인 팀은, 렌즈와 바디가 무선으로 연결되는 컨셉트 카메라인 WVIL 디자인을 공개했다. WVIL은 무선(Wireless), 뷰파인더(Viewfinder), 교환식(Interchangeble), 렌즈(Lens)의 약자이다.

이 카메라의 모듈 구성은 바디, 센서를 포함한 렌즈 마운트, 렌즈, 그리고 디스플레이이다. 그리고 렌즈 마운트에는 무선 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바디와 통신을 할 수 있다. 즉, 렌즈와 마운트를 바디와 디스플레이로부터 분리해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개념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 렌즈의 포커스 링과 줌 링을 대신하여 눈금이 그려진 둥그런 형태의 게이지가 좌우로 위치하는데, 왼쪽이 포커스 조절, 오른쪽이 줌 조절을 담당하게 된다.

마운트 모듈은 어댑터를 통해 니콘 F 마운트, 캐논 EF 마운트, 마이크로 포서즈와 라이카 M 마운트 등과 호환될 수 있다고 적고 있다.

상용화와는 거리가 먼 컨셉트 디자인이지만, 컨셉트 디자인만의 개성이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미래의 언젠가 렌즈와 바디를 따로 들고 촬영하는 카메라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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